국제 경제
                                    
                                
                            스페이스X, 달 착륙선 개발 지연 논란에 "NASA와 속도 높일 방안 검토 중"
- "간소화된 임무 구조로 안전성과 일정 모두 개선" 강조
 
스페이스X는 30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달과 그 너머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NASA와 계약 체결 이후 우리는 아르테미스Ⅲ(3단계) 요구사항이 변경될 때마다 계속 대응해 왔으며, 국가적 우선순위에 부합하도록 임무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요구에 따라 우리는 달 복귀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승무원 안전을 향상할 수 있다고 믿는 간소화된 임무 구조 및 운영 개념을 공유하고 공식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NASA는 인류를 반세기 만에 다시 달에 보낸다는 목표로 '아르테미스' 계획을 추진 중이며, 스페이스X는 NASA와의 계약 아래 우주비행사들을 우주선에 태워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단계 임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을 화성 탐사를 최종 목표로 하는 대형 우주선으로 동시에 개발하면서 복잡한 구조 탓에 아르테미스 계획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급기야 NASA 임시국장을 겸하고 있는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이 지난 20일 방송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와의 아르테미스 계약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고, 머스크는 이에 발끈해 더피 장관이 "NASA를 죽이려 하고 있다"고 공개 비난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스타십은 대형 규모와 우주에서의 추진체 재충전 능력 덕분에 달 탐사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량을 제공한다"고 스타십의 강점을 부각했다.
또 "스페이스X 팀은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데 필요한 하위 시스템, 인프라 및 운영 개발과 관련된 49개의 주요 성과를 완료했다"며 "스페이스X는 성공적으로 완료된 주요 성과에 대해서만 자금을 수령했으며, 그 대부분은 예정된 시일 내에 또는 예정보다 앞서 달성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페이스X는 스타십 내에 우주비행사들을 수용할 선실 제작을 시작했다면서 다음 주요 과제인 장기 비행 시험과 우주 내 추진체 이송 비행 시험을 내년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 위의 크리에이터, ‘배달배’가 만든 K-배달 서사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09/25/isp20250925000152.400.0.jpg)
![비혼시대 역행하는 ‘종지부부’... 귀여운 움이, 유쾌한 입담은 ‘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0/02/isp20251002000123.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제넥신 “추가 자금 필요하면 부동산 매각부터 추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 ‘보플2’ 최립우, 12월 첫 솔로곡 발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삼성, 엔비디아에 HBM4 공급…업계 최대 'AI 팩토리' 구축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성장 한계 드러난 여행 플랫폼…밸류 조정에 회수 대신 ‘버티기’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펩트론, 파트너사 LG화학 업고 안정적 현금창출원 확보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