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술 많이 마시는 '잘생긴 직원', 어떡할까요" 자영업자 '갑론을박'
술을 많이 마셔서 업무에 지장이 있으나 일은 잘 하는 직원 때문에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갑론을박을 불러 일으켰다.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술 많이 마시는 직원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의 가게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술을 너무 좋아해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바람에 가게 오픈 시간을 맞추지 못해 손님들이 기다리다 돌아갔을 정도라고.
A씨는 "술을 좋아한다는 건 알았는데 회사나 가게에 지장을 주면 잘못된 것 맞지 않느냐"며 "내가 꼰대 마인드냐"고 물었다.
다만 A씨는 "이 직원이 일할 때는 손님들에게 너무 친절하고 청소, 요리 다 잘하고 다른 직원들 통솔도 잘한다"며 "단골도 엄청 끌었다"고 밝혔다.
또 이 직원의 외모가 잘생겨서 직원을 보러 오는 손님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 같은 A씨의 고민에 다른 자영업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자영업자는 "잘생기고 일 잘하면 저 같으면 오픈을 제가 하는 일이 있더라도 데리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술 안 먹고 잘하면 급여를 올려준다고 하면 어떻겠느냐" "그 직원 덕에 매출이 많이 올랐다면 저는 지각비 같은 것을 받는 식으로 잘 조율해서 데리고 있을 듯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일 잘하고 매출 올려주는 친구이니 고민은 될 것 같든데 술 문제는 답이 없다"며 "저라면 돈 많이 벌고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안 쓸 것 같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 다른 자영업자도 "장사는 한 순간인데, 일 조금 못해도 꾸준히 성실한 직원이 리스크가 없다"고 조언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면봉 개수 → 오겜2 참가자 세기.. 최도전, 정직해서 재밌다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2/21/isp20251221000019.400.0.jpg)
![갓 잡은 갈치를 입속에... 현대판 ‘나는 자연인이다’ 준아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5/11/21/isp20251121000010.400.0.jp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식약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브렌랩주' 희귀신약 허가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박미선, 결국 자필편지로 사과…“생각 짧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집 한 채에 2.7억 빚더미”…주담대 늪에 빠진 30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회사채 만기 사상 최대인데…공사채가 자금 쓸어갈 판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제테마, 태국 필러 1위 돌풍…"앨러간·갈더마와 함께 3대 명품 반열 등극"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