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고려아연 주총, 이사 5인 선임 가결·감사위원 확대 부결 '장군멍군'
- 최윤범 측 제안 이사 5인 선임 통과, 이사회 구조 9대 5로 재편될 듯
감사위원 2명 확대안 특별결의 충족 못해 부결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안한 ‘이사 5인 선임 건’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반대를 뚫고 가결됐다.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의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는 중복 위임장 확인 절차 등으로 3시간 늦게 개회됐다. 최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치열한 표결 경쟁 속에 ‘이사 5인 선임의 건’이 최종 승인됐다. 최 회장 측으로 분류되는 유미개발이 제안한 제3-1-1호 의안은 출석 의결권수 대비 62.98%, 발행주식 총수 대비 57.41%의 찬성을 얻었다.
영풍·MBK 연합 측이 제안한 ‘이사 6인 선임의 건’도 보통결의 통과 요건인 출석 의결권수 과반 찬성과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찬성 요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다득표 의안 가격 원칙에 따라 최 회장 측의 ‘이사 5인 선임의 건’이 채택됐다.
‘이사 5인 선임’에 따라 이사회 구도는 종전 11대 4에서 9대 5로 재편되면서 최 회장 측의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만료 6명 중 남은 1인은 향후 임시 주총을 통해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표결에서 최 회장 측이 제안한 ‘분리 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은 영풍·MBK 연합의 반대에 부딪혀 부결됐다. 출석 의결권수 53.59%,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48.71%의 찬성에 머물러 특별결의 요건(출석 의결권수 대비 3분의 2)을 충족하지 못했다.
최 회장 측은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해야 하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자 ‘감사위원 확대안’을 제안한 바 있다. 영풍·MBK 연합 측은 이번 주총에서 분리 선출 감사위원 1명 유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장에서는 고려아연 노조원들이 ‘구조조정·희생만 반복된 MBK식 경영, 노동자·지역경제 피해만 남았다’는 피켓 등을 들고 ‘MBK 아웃’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지난해에 이어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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