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바닥 확인했나…월가 "상승 사이클 재개"
- 고금리·지정학 리스크 속 조정 마무리 국면 진입
25일(현지시간)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목표가를 15만달러로 제시하며, 이미 저점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인 약 12만6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 가격은 약 40% 하락한 수준이지만, 이는 시장 붕괴가 아닌 '건강한 조정'에 가깝다는 평가다.
번스타인은 이번 하락의 배경으로 고금리 장기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등을 지목했다. 다만 이러한 요인들이 투자 심리를 일시적으로 위축시켰을 뿐, 시장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을 훼손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급락 과정에서도 대규모 투매, 이른바 '패닉셀'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최근 들어 ETF 자금 흐름이 다시 개선되고 있으며, 기존 금융기관들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참여도 확대되는 추세다.
공급 측면에서도 구조적 변화가 감지된다.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장기 보유자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ETF가 전체 공급량의 약 6.1%를 보유하면서 수급 구조 역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반복되던 '4년 주기설'에도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이어진다. 번스타인은 이번 상승 사이클이 기존 패턴과 달리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2027년 말에는 20만달러 수준에서 정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대표적으로 스트래티지는 올해 1분기에만 약 9만 개에 가까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량을 76만 개 이상으로 늘렸다. 이는 기업 차원의 공격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번스타인은 해당 기업을 "비트코인의 고베타 투자 대안"으로 평가하며, 유동성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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