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
농특산물 소비 촉진 위한 다양한 활동 예정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경기도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서다. 양측은 경기미 전문가인 소믈리에 육성과 농특산물 활용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농업기술원 본관 상황실에서 ‘경기도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외식업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이 MOU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상무이사),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불참에 따라 권용규 실장이 대신 서명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미 소믈리에 교육 과정 및 농특산물 관련 전문 콘텐츠 제공 ▲농특산물 활용 레시피 개발 협력 및 농업 현장 연계 지원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체험 및 교류 행사 운영 협력 등을 추진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교육시설을 활용한 경기미 소믈리에 교육 프로그램 연계 운영 ▲외식업 종사자 대상 경기도 농특산물 교육 및 보급 지원 ▲자체 채널을 통한 경기도 농특산물 홍보 공동 운영 ▲신품종 소비 촉진 사업 및 유관사업 연계 추진 협력 등에 나선다.
특히 양측은 경기미 소믈리에 육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미 소믈리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와인의 품질·맛을 감별하고 설명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경기미에 도입한 것이다. 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쌀 품종별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쌀 전문가 육성을 위해 배민아카데미를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MOU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경기미 소믈리에 정례 교육(4·11월) 추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MOU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MOU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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