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회생 연장에도 유동성 한계...홈플러스 "메리츠 도와달라"
-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2개월 연장
'유동성 한계' 홈플러스, 최대채권자 결단 요청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게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회생절차가 2개월 연장됐지만 유동성 한계로 영업 유지가 어렵다는 게 이유다.
3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슈퍼마켓 사업부문(익스프레스) 매각 협상 완료를 반영해 회생절차를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오는 7월 3일이 됐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회생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홈플러스는 "이번 결정은 회생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조치"라며 "다만 실질적인 회생 지속 여부는 단기 유동성 확보에 달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익스프레스 매각은 구조혁신의 핵심 진전이지만 매각대금 유입까지의 시간차로 당면한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홈플러스의 운영 자금은 바닥이 난 상태다. 회생절차 장기화와 협력사 납품 거부 등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한 탓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에 브릿지론 및 DIP 금융을 통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메리츠금융그룹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실행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있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의 현금화 가능한 부동산의 사실상 전부를 신탁방식 담보로 잡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대규모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체는 메리츠금융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 회수에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기업회생과 고용·협력업체 생태계 유지를 포함한 회생가치 중심의 판단을 할 것인지 최대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의 선택이 요청되는 상황이다. 그 결정에 따라 금융의 역할에 대한 시장의 평가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각 마무리와 구조혁신을 통해 회생을 완수하는 것이 채권 회수 극대화 측면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경로"라며 "메리츠금융그룹이 회수 가능성과 회생가치를 함께 고려한 전향적인 결정을 신속히 내려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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