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메카트로닉스 등 신산업 분야 16개 졸업작품 전시
삼성전자 이집트 법인 등 23개 기업 참여해 취업 컨설팅 진행
[이코노미스트 김정민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TTI·소장 임재열)는 24일(현지시간) 이집트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에서 ‘제2차 졸업작품전시회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집트 한-이집트 기술대학 교육역량 및 산학협력 강화사업 PMC용역'의 일환으로 열렸다. 해당 사업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의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노동시장 수요 중심의 기술교육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중장기 대학 운영 기반 구축,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 산학협력 체계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졸업작품전시회 및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학생 간 교류를 통해 취업 기회와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졸업작품전시회에는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의 캡스톤디자인 활동 지원을 통해 ICT, 메카트로닉스, 오토트로닉스, 신재생에너지 등 4개 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총 16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집트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실용적 기술과 아이디어가 다수 소개돼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함께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삼성전자 이집트 현지법인과 아진솔루션 등 이집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포함해 총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사업관리자인 최성주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 명예교수는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성과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기술교육대는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가 이집트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졸업작품전시회 ICT학과 수상팀 소속 마이 마흐무드 학생은 “졸업작품전시회와 취업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 온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가져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이집트,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직업훈련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직업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산하고 있다. ▲ 이집트 베니수에프 주지사를 비롯한 이집트 정부 관계자들과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및 KOICA 관계자들이 졸업작품전시회 및 취업박람회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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