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3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기존 출국장 신분 확인에서 셀프 백드랍과 탑승구 신분 확인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패스를 활용한 수하물 위탁 사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주항공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 사전 체크인을 마친 뒤 스마트패스 앱을 통해 백드랍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출국 당일 예약 시간에 맞춰 전용 카운터를 찾으면 긴 체크인 줄에서 기다리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스마트패스 이용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확대 운영 전인 올해 1~2월에는 전체 탑승객 가운데 스마트패스 이용객 비중이 1.7%에 그쳤지만, 5~6월에는 13.8%로 상승했다. 4개월 만에 12.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스마트패스는 만 7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권과 탑승권은 항상 소지해야 한다. 여권이 훼손된 경우 도착 국가에서 입국이 거절될 수 있는 만큼 출국 전에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주항공이 캐리어 전문 브랜드 브라이튼캐리어와 함께 출시한 한정판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도 공항 체류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 제품은 24인치 캐리어로, 2029년 12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빠른 짐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제이샵과 기내 설렘배송에서 최저 19만900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우선수하물 서비스 가격이 왕복 기준 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에게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공항 이용객이 몰리는 만큼 출국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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