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아반떼 중 최고 흥행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의 계약 개시 첫날 계약 대수가 총 1만1094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아반떼 가운데 가장 많은 첫날 계약 실적이다. 7세대 아반떼는 첫날 계약 기록을 1만58대 세운 바 있다.
초기 흥행에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공간성, 안전성 등 차량 전반의 상품성을 끌어올린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계약 현황을 보면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최상위 트림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늘었다.
트림별 계약 비중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기본 트림인 모던과 중간 트림인 프리미엄은 각각 24%를 차지했다.
인스퍼레이션에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와 ‘전자식 변속 레버 P단 긴급제동’을 비롯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최신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는 프리미엄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기본 트림의 선택 비중이 기존 아반떼의 4%에서 24%로 높아진 점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선택 폭을 넓힌 결과로 보고 있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한 점도 고객의 관심을 끈 요인으로 꼽힌다. 오픈형 앱 마켓을 통해 차량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파워트레인별로는 가솔린 모델의 인기가 이어진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비중이 27.5%를 기록했다. 기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 선택 비중인 14.8%와 비교하면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아직 정부기관 인증 전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17인치 타이어 기준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효율성에 대한 고객 기대도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가솔린 모델은 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기존보다 26마력 높아졌다. 주행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복합연비는 최고 14.3㎞/L를 확보해 경제성을 갖춘 점이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SDV 시대를 맞아 고객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 올 뉴 아반떼는 기본 트림부터 상품성을 높이고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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