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뉴보텍, 전쟁·원자재 악재에도 실적 개선…상반기 영업이익 9.3%↑
- 자사주 소각·취득 및 현금배당 등 책임경영 지속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환경·인프라 전문기업 주식회사 뉴보텍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4억78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보텍은 이날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뉴보텍의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218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7800만원으로 9.3% 늘었다.
특히 일회성 중단영업이익 효과를 제외한 당기 계속영업이익은 7억1300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291.0% 증가하는 등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은 올해 상반기 발생한 중동 분쟁과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폴리염화비닐(PVC RESIN) 등 핵심 원자재 가격 폭등 ▲글로벌 자재 수급난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뉴보텍은 선제적인 글로벌 공급망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원재료 재고 확보 ▲매입처 다변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효율적인 공정 운영에 나서 외부 위기를 정면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상하수도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07억1100만원의 생산실적을 거뒀다. 회사 측은 제설제사업부문 역시 강설량 감소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제 정세 불안에 대응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선제적인 재고 비축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뉴보텍은 주주가치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보유 중이던 자사주 16만9653주의 이익소각을 완료한 데 이어 6월에는 1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총 98만5751주(발행주식총수의 약 7.39%)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주가 안정과 주주환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희선 뉴보텍 대표이사는 “단단해진 본업의 펀더멘털과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고부가가치 대형 프로젝트와 신소재 분야의 전략적 계약 등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신사업들을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뉴보텍의 실질적인 기업가치 재평가(Re-rating)를 끌어낼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자사주 활용 등 강력한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뉴보텍을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의 가치를 반드시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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