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공시
노루페인트, 상반기 영업이익 174% 증가…재료비 비중 66.7%로 낮춰
-공급망·원재료 관리 강화로 재료비 비중 2.0%p 개선…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자동차 보수용 수성도료·배터리·ESS 소재 등 고부가 사업 확대
노루페인트가 원재료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매출에서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대비 재료비 비중은 6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7%보다 2.0%포인트 낮아졌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공급 리스크가 높은 원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대체 원료 검토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병행해왔다. 원재료 조달과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매출 규모보다는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생산 운영 최적화와 물류 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사업 확대에 맞춰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도 이어간다. 자동차 보수용 수성도료와 배터리용 소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난연 소재, 산업용 기능성 코팅 등을 미래 성장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 소재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적용 산업을 넓히고 있다. 기존 도료 사업에서 축적한 소재·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일시적인 요인보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원가 경쟁력 강화, 생산·물류 효율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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