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은 파트너 팀 하트 오브 레이싱 팀(THOR)이 미국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OTA)에서 열린 론 스타 르망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승은 #27 밴티지 GT3를 탄 이안 제임스, 마티아 드루디, 잭 로비숑이 차지했다. #23 밴티지 GT3의 그레이 뉴얼, 두두 바리켈로, 조니 아담은 3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6월 르망 24시 3위에 이어 최근 세 경기에서 두 번째 포디움을 기록했다.
밴티지 GT3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WEC 출전 이후 처음으로 1·2위를 휩쓸었다. 예선 2위로 출발한 #27 밴티지는 경기 시작 2시간째 선두를 달리던 포르쉐를 추월한 뒤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드루디는 경기 막판 세이프티 카가 투입된 상황에서도 포르쉐와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27 밴티지는 이번 우승으로 3년 내 두 번째 COTA 정상에 올랐다.
밴티지 GT3는 애스턴마틴 고성능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다. 접착식 알루미늄 섀시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레이싱 총괄은 “밴티지가 2026 시즌 내내 WEC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온 만큼 이번 우승은 더욱 값지다”며 “두 크루가 모두 포디움에 오른 것은 밴티지와 팀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로 #23 하트 오브 레이싱 팀은 FIA LMGT3 팀 내구 트로피에서 49점을 기록해 종합 4위로 올라섰다. 우승한 #27 밴티지는 44점으로 종합 6위에 자리했다. 남은 세 라운드에서 최대 78점을 획득할 수 있어 두 크루 모두 챔피언 경쟁을 이어간다.
밴티지는 브리티시 GT에서도 성과를 냈다. 애스턴마틴 파트너 팀 그레인지 레이싱 바이 FSR의 다니엘 라버리와 대런 터너는 도닝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시즌 최종전을 남겨두고 브리티시 GT GT4 프로암 클래스 챔피언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우천 속에서 열린 2시간 경기에서 클래스 5연승을 기록했다. 라버리는 브리티시 GT 데뷔 시즌에 챔피언에 올랐고, 터너는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GT4 프로암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라버리와 터너는 오는 9월 26~27일 브랜즈 해치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GT4 종합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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