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러닝 열풍 올라탄 일동헬스케어…‘아로엑스’ 에너지젤 키운다 [런서울런2026]
- 런서울런서 러너 1000명 이상 체험…현장 접점 확대
10월 리뉴얼·고함량 제품 출시…스포츠 뉴트리션 공략
[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런서울런 2026’(이하 런서울런)에는 노스페이스·할리스·동화약품·농심·일동헬스케어·그래비티·코카콜라·빙그레·신한은행 등 다양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런서울런은 ‘RUN TO RESET: 달리며 나를 리셋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달리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서로 응원하며 회복의 에너지를 나누는 도심형 웰니스 러닝 페스티벌로 꾸려졌다.
일동제약그룹의 종합헬스케어 계열사 일동헬스케어도 이날 스포츠·액티비티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아로엑스(Aro-X)’ 부스를 마련해 러너들을 만났다. 아로엑스는 운동과 레저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다.
이날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대표 제품인 ‘아로엑스 에너지젤’을 비롯해 단백질 파우더 ‘아로엑스 식물성 프로틴 코어’, 유산균 제품 ‘비오비타’, 의료용 밴드 ‘케어리브’ 등 6종 가운데 하나를 제공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아로엑스 부스를 찾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라톤이 시작된 뒤에도 줄은 계속됐고 마지막 주자가 들어올 때까지 참가자들이 몰렸다.
부스 이벤트를 담당한 아로엑스 관계자는 “마라톤 시작 전까지 이벤트 참가자 수가 약 588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날 전체 참여자는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러닝 열풍에 커지는 에너지젤 시장
일동헬스케어는 마라톤 현장에서 러너들과 접점을 늘리는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난 국내 러닝 인구가 있다. 러닝이 일부 마니아의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운동화와 의류뿐 아니라 운동 전후 섭취하는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에너지젤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달리는 도중에도 열량과 영양분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어 마라톤과 트레일러닝, 사이클 등 장시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일동헬스케어도 이런 흐름에 맞춰 아로엑스를 키우고 있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스포츠 뉴트리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러너들이 실제 달리기 전후 에너지젤을 섭취하도록 해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늘리는 방식이다.
제품군도 확대한다. 일동헬스케어는 오는 10월 캐릭터 ‘멜로우빈’과 협업한 아로엑스 에너지젤 리뉴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제품보다 함량을 높인 에너지젤 라인업도 추가한다. 러닝 인구 증가에 맞춰 제품 선택지를 넓히고 아로엑스를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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