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리바트와 '집테리어'...‘더 뉴 하우스’ 인테리어 협력
[이코노미스트 권지예 기자] 현대건설이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더 뉴 하우스’의 사업 영역을 단지 공용부에서 세대 내부 인테리어까지 대폭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현대리바트와 ‘더 뉴 하우스 공용부·세대 토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사업본부장과 권태진 현대리바트 라이프스타일본부장 등 양사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 뉴 하우스’는 현대건설이 2025년 6월 첫선을 보인 종합 주거 개선 신사업이다. 2000년대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외관, 조경,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 시스템 등 공용부 전반을 단지별 특성에 맞게 고도화하는 리뉴얼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업 총괄 및 단지별 계획 수립을 맡고, 현대리바트는 인테리어 브랜드 ‘집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용부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과 설계·시공을 수행한다. 최근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으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의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이주 없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대형 건설사 주도의 리뉴얼 사업이 노후 주택 단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양사는 희망 세대에 한해 선택적으로 전용부 공사를 신청받음으로써 통합적인 단지 개선과 개인별 취향을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용부 특화 디자인부터 세대별 맞춤형 홈피니싱까지 아우르는 토털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정비사업 장기화 여파로 이주 없이 빠르게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리뉴얼 사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간소화된 절차와 최적화된 공정을 바탕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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