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자체 AI 모델 기반 뉴스 에이전트 ‘탭뷰 AI’ 공개…G-STAR 2026서 첫선
-맞춤형 피드·3줄 요약·AI 전문 리포트·이슈 타임라인 등 사용자별 뉴스 소비 지원
-허블뷰 MAU 400만명·100여개 제휴 앱 기반 확장…향후 MAU 1,000만명 목표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 허블(Huvle)이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뉴스 소비 성향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스 AI 에이전트 ‘탭뷰 AI(TabView AI)’를 선보인다.
허블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6’ B2B 전시관에서 탭뷰 AI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탭뷰 AI는 이용자마다 다른 뉴스 콘텐츠 소비 패턴을 AI로 분석·학습한 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유저 맞춤 피드 및 헤드라인 ▲3줄 요약 ▲AI 전문 리포트 ▲이슈 타임라인 ▲키워드 하이라이트 등이다.
허블뷰는 허블과 제휴한 애플리케이션 내부에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연동되는 모바일 브라우저다. 현재 약 100개의 제휴 앱을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4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블은 이 가운데 일부 이용자가 노티바(Notification-bar)나 인앱(In-App)을 통해 콘텐츠에 유입될 때 기존 허블뷰 브라우저 대신 탭뷰 AI에 접속하도록 해 맞춤형 피드와 제목, 3줄 요약, AI 전문 리포트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탭뷰 AI의 핵심은 허블이 자체 구축한 AI 모델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뉴스 콘텐츠를 개인별 성향에 맞게 재구성한다는 점이다.
‘맞춤형 피드 및 헤드라인’은 이용자 성향에 따라 홈피드 내 뉴스 콘텐츠를 선별해 노출하고, 해당 뉴스의 헤드라인도 개인별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피드형 매체의 특성을 반영해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3줄 요약’은 뉴스 본문에서 핵심 내용을 추려 세 문장으로 정리하는 기능이다. 긴 기사를 모두 읽지 않고도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AI 전문 리포트’는 특정 이슈의 현재 상황뿐 아니라 과거 흐름까지 종합해 투자자·경영인·직장인·생활자 등 네 가지 관점으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단순한 이슈 요약뿐 아니라 각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 요소를 제시하는 ‘체크 포인트’ 기능도 포함된다. 허블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관심사와 상황에 따라 실제 생활이나 업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슈 타임라인’은 특정 이슈와 관련된 여러 뉴스 콘텐츠를 발단·전개·현재 순서로 정리해 보여준다. 이용자는 하나의 이슈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 상황에 이르렀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는 AI 전문 리포트 기능의 기반 자료로도 활용된다.
‘키워드 하이라이트’는 AI 모델이 뉴스 본문의 내용과 맥락을 분석한 뒤 이용자 성향에 따라 주요 키워드를 강조하는 기능이다. 이 데이터는 3줄 요약 기능의 기반으로도 사용된다.
허블은 탭뷰 AI 기능을 추가로 고도화하고 있다. 뉴스 본문의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사용자 성향에 맞는 ‘쇼츠형 AI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과 상황별 ‘음성·알림 뉴스 전달’ 기능을 개발 중이다.
허블 황고연 대표와 서동길 CTO는 “AI 시대에 토큰(Token) 소비와 관련한 토크노믹스(Tokenomics)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토큰 없이(Tokenless) 자체적인 AI 모델을 내재화하는 것이 하나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개발한 탭뷰 AI가 뉴스 소비 경험을 확장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사용자들의 연령·성별·지역 등 페르소나 그룹 데이터와 뉴스 콘텐츠 카테고리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활용한 앵커 벡터 증분 학습을 통해 AI 모델의 성능을 강화한 것이 탭뷰 AI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황고연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뉴스나 과도한 정보 노출로 뉴스 소비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뉴스를 제공한다는 방향에서 탭뷰 AI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확대해 보다 효율적인 뉴스 소비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허블은 탭뷰 AI를 통해 광고주와 언론사에도 새로운 활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광고주는 이용자 성향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광고 집행과 ROI·ROAS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언론사는 다양한 탭뷰 AI 기능을 통해 뉴스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보다 적합한 방식으로 소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탭뷰 AI는 안드로이드 제휴 앱에 SDK로 연동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허블은 기존 허블뷰 SDK가 배포된 100여개 제휴 앱과 약 400만명 규모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탭뷰 AI를 순차적으로 확장하고, 신규 제휴망을 확보해 향후 MAU 1,000만명까지 이용자 규모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탭뷰 AI의 개별 기능을 모듈화한 상품도 출시해 기업 대상 세일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황수환 허블 본부장은 “허블뷰를 통해 구축한 100여개의 제휴 앱과 약 MAU 400만명의 사용자 기반이 탭뷰 AI 사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맞는 영업 파이프라인 전략을 통해 신규 제휴망을 확대하고 탭뷰 AI 에이전트 이용자를 MAU 1,0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휴 언론사와 뉴스 콘텐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는 탭뷰 AI의 주요 기능을 모듈화·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블은 2022년부터 SDK 연동 기반 모바일 브라우저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허블뷰’를 운영해 왔다. 고용노동부 주관 근무혁신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부터 AI 기술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립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고상기 교수 연구실인 계산지능 및 데이터분석 연구실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탭뷰 AI 사업을 기반으로 ‘2026년 경기도 AI 멤버십’에도 선정됐다.
탭뷰 AI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6 B2B 전시관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벡스코 제1·2전시장을 중심으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일반 관람객 대상 B2C관은 나흘간, 기업 간 거래 중심의 B2B관은 사흘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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