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18년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도)에 들어설 주택이 적정 수요보다 34만 가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필요한 주택은 65만 가구인데 99만 가구가 지어질 예정이어서다.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에 들어서는 주택도 수요보다 각각 12만, 10만 가구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는 정부가 추정하는 주택수요(116만 가구)보다 최대 67만 가구 더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 해 수요를 충당하고도 남는 주택이 공급돼 급매물 증가, 가격 하락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의 2차 장기주택종합계획(2013~2022년) 상 연간 신규 주택수요와 입주 예정물량을 분석한 결과다. 정부는 2013년 발표한 2차 장기주택종합계획에서 전국 주택수요를 연평균 39만 가구로 예상했다. 멸실, 가구수 증가, 전입, 임대에서 매매 전환 등에 따라 필요한 주택이다.
명지대 권대중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권 등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는 재건축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고, 공급이 넘치는 다른 지역에서는 수급을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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