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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다이어트를 작심일년으로

작심삼일 다이어트를 작심일년으로

어렵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는 결과 가져다 줄 수 있는 생활 속의 체중감량법은?
건강 앱이나 핏빗·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자신의 운동량을 추적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 사진:AP-NEWSIS
2019년이 밝으면서 송년회로 불어난 살을 빼야 할 때가 왔다. 아마도 가장 흔한 새해 결심이 체중감량일 것이다. 그러나 비현실적인 기대와 일시 유행하는 다이어트 때문에 몸무게를 반드시 줄이겠다는 새해 결심은 언제나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다음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어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10가지 평범한 살빼기 ‘비결’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라
물을 하루 1.9ℓ 정도 마시면 허기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 사진:GETTY IMAGES BANK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누구나 잘 아는 얘기로 들리지만 실제론 적절한 양의 수분을 취하지 않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다. 일반적인 지침은 ‘8x8’이다. 8온스(237㎖) 잔에 채운 물을 하루 8잔을 마시라는 뜻이다(약 1.9ℓ).
 하루 20분씩 중간 강도의 신체활동을 목표로 정하라
새해 첫날부터 당장 강도 높은 운동을 하루 1시간씩 해야 한다고 마음먹으면 실패하기 쉽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루 20분씩 중간 강도의 운동을 시작하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중간 강도의 신체활동이 일주일에 최소 150분 정도 필요하다.
 생활계획표를 준수하라
체중감량 목표를 달성하려면 운동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수면도 취해야 한다. 몸의 에너지 수준을 높이 유지하기 위해 기상과 취침 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당음료를 거부하라
첨가당은 절대 금물이다. 하루 설탕 섭취 권장량은 남성이 37.5g, 여성이 27g 이하다. 청량음료 1캔엔 설탕 39g이 들어 있다. 설탕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는 가당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다.
 야식을 피하라
심야에 감자칩이나 아이스크림, 기름진 빵을 즐기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이다. / 사진:GETTY IMAGES BANK
심야에 감자칩이나 아이스크림, 또는 과자를 먹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이다. 정해진 시간에만 먹는 습관을 들이면 먹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허기를 갈증으로 생각하라
끊임없이 허기를 느낀다면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라. ‘배 고프다’는 느낌은 때로는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식사에 사용하는 그릇의 크기를 줄여라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작은 그릇을 사용하면 더 많이 먹는다고 자신을 속일 수 있다.
 자신의 운동량을 측정하라
스마트폰에 건강 앱을 내려 받거나 핏빗, 또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자신의 운동량을 추적하면 체중을 줄이고 체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보기 앱을 사용해 하루 1만 보를 채우려고 노력하라.
 녹차를 마셔라
녹차는 자연적인 체중감량 보조제 역할을 한다. / 사진:GETTY IMAGES BANK
녹차는 자연스럽게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자연적인 체중감량 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이어트가 반드시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2주간의 집중 다이어트로 얻은 체중감량 효과는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 살을 뺀 뒤 그 상태를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음식을 조심하고 운동을 계속해야 한다. 좋아하는 건강식 레시피를 찾아 꾸준히 지키려고 노력하라. 다이어트의 효과는 대개 일시적일 뿐 생활방식으로 정착되지 않는다.

- 해너 프레스톤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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