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향 추세 뚜렷한 中 경제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2010년 10.6%로 정점을 찍고 2011년 9.5%, 2012년 7.9%, 2013년 7.8%, 2014년 7.3%, 2015년 6.9%, 2016년 6.7%, 2017년 6.8%를 기록하면서 뚜렷한 하향 곡선을 그려나가는 추세다.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한 해만 봐도 중국의 경기 둔화 추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1분기 6.8%에서 2분기 6.7%, 3분기 6.5%, 4분기 6.4%로 낮아졌다. 이날 발표된 4분기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6.4%)와 같다. 중국 정부는 1978년 개혁개방 이후 구가해온 두 자릿수 고속 성장기를 지나 질적 경제 발전을 추구하면서 경제성장률을 현실화하는 ‘신창타이(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연간 경제성장률이 7% 미만으로 굳어지는 것에 기본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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