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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 '천당과 지옥' 오간 비트코인…7600만원대 회복

조사 루머로 폭락 이후 반등

비트코인이 주말간 등락을 반복하며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19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은 76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18일) 오후 8시 40분쯤 7092만4000원까지 급락했지만, 꾸준히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7665만원 빗썸에서는 7663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밤 비트코인의 폭락은 트위터에서 떠돈 미확인 루머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조사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잇따르자,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거래소에서 한때 5만1000 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장이 위치한 신장 지역의 대규모 정전 사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터키 중앙은행이 지난 16일 비트코인을 비용 지불 수단으로 사용 금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탓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1.38% 오른 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16일 54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300만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302만6000원, 빗썸에서는 30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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