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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210대' 하락 마감…철강주는 강세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와 카카오 강세

현대제철 사업장. [중앙포토]

현대제철 사업장. [중앙포토]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3220선 아래서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07%) 내린 3215.42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7포인트(0.02%) 오른 3218.30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3210선 뒤로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3372억원, 기관이 1079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압력을 높였다. 개인이 4533억원 어치 사들였지만, 코스피 상승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3.86%)은 전 거래일에 비해 4% 가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72%),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0.58%), 현대차(-0.68%)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와 포스코는 각각 2.97%, 4.1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주가는 카카오페이 상장 예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포스코는 최근 원자재 수요 증가와 철강 가격 강세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2.66%), LG화학(0.91%), 네이버(0.66%) 등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5.80%)이 6%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무역회사(4.23%)와 건축제품(3.88%) 등의 업종도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복합기업(-2.15%), 제약(-2.03%), 우주항공(-2.01%)은 2% 넘게 하락했다.  
 
철강업종은 대장주 포스코를 포함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KG동부제철과 현대제철은 각각 17.03%, 9.04% 올랐다. 포스코강판(17.55%), 한국철강(9.24%), 문배철강(19.31%) 등도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철강 가격 강세가 철강업종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건설, 중공업, 조선 등 업종이 좋아지면서, 철강제품 원자재 수요가 함께 뛰고 있는 추세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동반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0.88%) 내린 1021.01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다시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4억원, 18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80억원 어치 사들였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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