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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하나금융지주, 52주 신고가 기록…은행주 '강세'

하나·신한·KB·우리 은행주 모두 상승세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사진 하나금융]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사진 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 투자 심리 개선에는 실적 성장에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30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00원(3.57%)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4만6900원을 찍으며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금액은 장중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52주 신고가다.  
 
지난 23일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83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수치다. 증권가 전망치였던 71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이제 1분기 실적이 공개된 상황이지만, 증권가에서는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가도 순자산가치(PBR)에 비해 저평가됐기 때문에,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3.57%)를 포함한 은행업종 대장주인 신한지주(1.14%)와 KB금융(2.41%), 우리금융지주(0.93%)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4대 금융지주는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DGB금융지주(5.42%), JB금융지주(3.41%), BNK금융지주(5.60%) 등 다른 은행주들도 상승 흐름을 탔다.  
 
금융지주의 실적 성장은 수익구조 개선과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은행주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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