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6%) 오른 3221.87로 상승 마감했다.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했고 지난 4월에 이어 연속 40% 이상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올해 5월 수출액이 507억3000만달러로 32년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3200선에 안착한 데는 기관 매수가 한몫을 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70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17억원, 1413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놓았지만, 기관 순매수가 코스피 하락을 저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지만, 제약 관련 기업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8%) LG화학(0.73%) NAVER(1.24%) 카카오(3.25%) 주가가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셀트리온(-0.73%) 주가가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62%) 통신업(2.32%) 유통업(1.64%) 주가가 올랐고 의약품(-1.01%) 철강금속(-0.51%) 운수·창고(-0.45%) 주가가 내렸다. 섬유·의복 업종 대표 종목인 F&F는 전일 대비 4만3000원(9.5%)이나 올라 49만25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와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1포인트(0.29%) 오른 984.5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2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회사 중 제약 관련 기업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셀트리온제약(-0.22%) 주가가 소폭 내렸고 카카오게임즈(0.38%) SK머티리얼즈(0.12%) CJENM(0.06%) 스튜디오드래곤(0.1%) 주가가 소폭 올랐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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