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 이슈] "MLB, 중국에서 이 정도였어?" F&F 주가 수직 상승
- 중국에서 폭풍 성장...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90% 상승

F&F는 지난해 11월 인적분할 결정 후 F&F 홀딩스(존속법인)와 F&F(신설법인)로 분할 재상장했다. F&F 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 투자 등 투자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F&F는 패션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F&F는 패딩과 애슬레저룩(일상복과 운동복을 결합한 패션) 분야 강자인 '디스커버리'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LB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MLB가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F&F는 2019년 MLB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 150개 매장을 출점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F&F의 중국 매출은 2019년 119억원에서 지난해 745억원으로 6배 증가했다.올해는 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3월 매출액만 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 급증했다.
중국에서의 폭풍 성장이 이어지자 증권가는 F&F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F&F 적정 주가로 60만원을 제시했다.
KTB투자증권은 중국 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로 65만원을 제시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는 소비자 수요 확대와 채널 확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F&F가 계획 중이었던 중국 매장 수는 250개였으나, 이미 현재까지 180여개 출점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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