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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CJ ENM, 52주 신고가 이틀 연속으로 갈아치웠다

TV광고 업황호조와 5월 티빙 유료 가입자수 100만명↑
통신 3사와 콘텐트 사용료 갈등…오히려 주가 상승

CJ ENM CI [사진 중앙포토]
CJ ENM이 TV 광고 업황 호조와 OTT 플랫폼인 '티빙'의 성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4일 CJ ENM의 주가는 전날보다 1.19%(2200원) 상승한 18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CJ ENM의 주가는 장 초반 18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기록했던 18만5000원의 52주 신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고쳤다.
 
CJ ENM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21일을 제외한 6거래일 동안 전일 대비 상승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는 광고 수익성의 회복과 티빙의 유료가입자 증가로 인한 매출 기여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은 CJ ENM의 1분기 매출액과 영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26.7% 증가한 8981억원, 9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2분기에는 TV 광고 업황 호조와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미디어 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CJ ENM은 통신 3사들과 콘텐트 사용료 갈등이라는 악영향이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연일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CJ ENM은 LGU+와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 결렬로 송출 중단을 결정했고, KT·SK브로드밴드와의 협상에서도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현 인턴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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