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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293.21에 상승 마감… HMM 7.37% 올라

카카오게임즈 장중 한 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라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93.2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93억원과 22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7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38% 상승했다. 셀트리온(2.63%)과 LG화학(2.47%)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26%)와 기아(1.2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3.21%, 의약품은 2.3% 상승했다. 종이·목재는 전일보다 1.2%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해운주인 HMM의 강세가 돋보였다. HMM은 해상운임 강세와 컨테이너 수요 증가 전망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일보다 7.37% 오른 4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영업이익은 약 1조435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약 4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5포인트(0.88%) 상승한 1047.33로 마감하며 연고점을 3일 연속 경신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828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2억원, 1180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1.9%, 디지털콘텐트가 1.46% 올랐다. 섬유·의류는 1.1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3.2%,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7% 오르며 마감했다. 씨젠은 2.14% 떨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 호조에 6% 넘게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중 한 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분이 줄어들며 다시 3위로 내려앉았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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