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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뱅 효과'에 미소… 한국금융지주 7% '껑충'

22일 카카오뱅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 성공
지분 4.65% 보유한 한국금융지주 관련주 상승세

 
 
[사진 한국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했다. 전날 진행된 카카오뱅크의 상장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1시 기준,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7.3%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한국금융지주우도 전 거래일 대비 7.64% 상승한 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 카카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고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3만3000원~3만9000원)의 최상단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주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3599만 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총 신청건수는 1667곳, 수량은 623억 7743만6000주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단순 경쟁률은 1733:1로 나타났다.
 
전체 주문 규모도 2585조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IET(SK아이테크놀로지)의 2417조원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4.65%를 보유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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