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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신한지주, 최대 실적·최초 분기배당 발표에 '상승 날개'
- 주가 이틀 째 상승세…전일 대비 0.88% 오른 4만50원에 거래 마쳐
28일은 전일 대비 3.39% 상승…KB금융은 0.77% 상승 그쳐
최대실적·분기배당 발표 소식에 매수심리 자극

신한지주 주가가 이틀에 걸쳐 높은 상승을 보였다. 올 상반기 최대 실적 외에도 분기배당 계획을 내놓으면서 매수 심리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전일 대비 0.88% 오른 4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26%까지 오르며 다른 금융지주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KB금융은 0.19% 오르는 데 그쳤고,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각각 전일 대비 0.11%, 0.45% 하락 마감했다.
신한지주는 28일부터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종가 기준으로 전일보다 3.39%나 올랐다. 같은 날 KB금융이 0.77% 오르는 데 그쳤고, 하나금융도 1.36% 상승한 것과 비교해 신한지주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업계에선 상반기 최대 실적과 함께 다른 금융지주와 다른 배당정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분석한다.
신한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조4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4% 증가했다. 이는 지주사 창립 이래 최대 반기순이익이다.
특히 신한지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간배당 정책만 내놓은 다른 지주들과 차별화한 주주환원정책이다.
노용훈 신한금융그룹 부사장(CFO)은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6월 말 기준 분기배당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는 코로나19 제약 사항 때문에 면밀히 모니터링해 매분기 이사회에서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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