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 대비 27.7% 떨어진 428억원
GS리테일 “기상 악화로 매출 부진, 광고판촉비 등으로 이익 줄어”

GS리테일이 2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을 보이면서 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GS리테일은 어제보다 2.69%(900원) 하락한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떨어진 42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보다 47.16% 낮은 수준이다. 매출은 2조28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4.5% 줄어든 25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1조8160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663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사인 CU 운영사 BGF리테일 매출이 9.8%, 영업이익은 31.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다. GS리테일의 슈퍼 매출은 5.5% 감소한 2974억원, 영업이익은 6.1% 줄어든 31억원에 그쳤다. 파르나스호텔 매출은 526억원으로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적자폭이 다소 줄었다. 개발 및 공통 경비까지 계산하면 영업이익이 428억으로 집계된다.
GS리테일은 “5~6월에 강수 등 기상 악화로 매출이 부진했다”며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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