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에서 신민아가 입었던 웨딩 드레스가 4000만원대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다.

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신민아가 입은 하얀 꽃송이가 가득 달린 튜브탑 스타일의 웨딩 드레스도 화제를 모았다.

드레스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엘리 사브(Elie Saab)'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제품으로 가격은 2만8600달러(약 4224만원)로 알려졌다.

엘리 사브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가 이끄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중동 재벌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착용했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 여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빈 만찬에서 입은 초록색 드레스가 엘리 사브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배우 손예진, 피겨선수 김연아, 체조선수 손연재 등이 결혼식에서 이 브랜드의 웨딩 드레스를 선택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 부부는 결혼식 당일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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