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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삼성SDI 3.49%↑…코스피 4.25p(0.13%) 내린 3276.13에 마감

코스닥에선 엘엔애프(8.31%), 에코프로비엠(2.83%) 등 2차전지주 강세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13%) 내린 3276.13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어제 대비 4.25포인트(0.13%) 하락한 3276.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7억원, 12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2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0.97% 하락했다. 기아(1.49%)와 현대차(0.89%)도 하락했다. 
 
삼성SDI(3.49%)와 네이버(2.19%)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생산업체인 삼성SDI는 16억 위안(약 2800억원)을 투입한 중국 시안의 극판 생산공장이 연내 완공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강세를 보였다. 생산능력 확충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배경이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1.61포인트(1.11%) 상승한 1059.5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4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2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2.83%, 엘엔애프는 8.31% 올랐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은 3일 카카오게임즈를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는데, 12일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시 편입 기대감에 이날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수의 글로벌 펀드가 MSCI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MSCI 지수 편입은 해외 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 요인로 작용할 수 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업체 엘앤에프는 지난 6월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테슬라의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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