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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D램 시세 조정 우려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하락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PC용 수요 감소 예상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클린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클린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코로나19로 급증했던 노트북 용 메모리 수요가 3분기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79% 떨어진 10만15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 역시 전날보다 1.15% 하락한 7만76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사 주가는 지난주부터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일주일 내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신제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발표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당일 종가 7만8500원을 기록하는 등 8만원 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올해 3분기 들어 PC용 D램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재택근무용 노트북 수요가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D램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 제품으로 전원이 차단되면 저장된 정보가 사라지는 일명 ‘휘발성 메모리’에 속한다.  
 
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 업종 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떨어지며 조정을 이어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관한 관심이 낮아져 연말 전까지 전고점 회복 수준의 유의미한 반등이 힘들 것”이라면서도 “주가가 공포감을 반영해 단기간에 급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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