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0.86% 오른 3086.81로 출발… LG화학 -6.9% 하락세
코스닥 977.87로 시작,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모두 2% 넘게 상승 중
코스피·코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6% 오른 3086.81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9시 10분 기준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8억원, 61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은 491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오르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0.69%)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름세고, SK하이닉스(1.95%), 네이버(1.42%), 카카오(1.39%)도 상승 중이다. LG화학은 -6.9%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977.8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78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414억원, 162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 중 SK머티리얼즈는 3.49% 오르며 강세다.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44%)와 셀트리온제약(2.28%)은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32%)와 엘앤에프(-2.68%)는 하락세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반도체 업황과 중국 산업 규제에 따른 자금이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인들은 사들이고 있지만 지난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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