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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수소 테마주’ 일진하이솔루스 상장 첫 날 ‘따상’ 성공

시초가 대비 29.88% 오른 8만9100원 거래

수소연료탱크 생산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는 시초가 대비 29.88%(2만500원) 오른 8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 일진하이솔루스]
수소연료탱크 생산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1일 11시 기준 일진하이솔루스는 시초가 대비 29.88%(2만500원) 오른 8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진하이솔루스 시초가는 공모가(3만4300원)의 두 배인 6만8600원에 결정됐다. 이후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수소 테마주’로 분류된다. 지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이후 2013년 현대자동차의 세계 최초 양산 수소차인 ‘투싼ix’에 수소탱크를 공급하고 있고, 2018년에는 ‘넥쏘’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차의 수소 저장 용기 독점 업체로 넥쏘 차기 모델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일진하이솔루스의 목표 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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