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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125억원 ESG경영 투입 소식에 KCC 장초반 상승세

국내 실리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 4300억원 예상

 
 
KCC는 9시 30분 기준 2.21% 오른 39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KCC가 상승세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2.21% 오른 39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전날 총 125억원의 환경투자비용을 투입한 ESG 경영 성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CC는 전날 ‘2020/21 KCC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전년 대비 약 40.7% 증가한 총 125억원의 환경투자비용을 투입해 기업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KC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안전·환경 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항목으로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실리콘 업황 호황에 따른 긍정적 실적 전망세도 주가 호재로 작용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KCC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24% 증가한 4300억원으로 추정, 내년에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기실리콘 가격 강세에 따른 마진 개선과 국내 실리콘 시장 점유율 확대, 전기제품 개발 등이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 업황 개선을 반영해 기존보다 25% 상향한 50만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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