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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일본 흥행 소식에 11% 강세

데브시스터즈가 보유한 쿠키런 IP(지식재산권) [사진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이 하반기 예정돼있어 실적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6일 데브시스터즈는 직전 거래일 대비 11.57%(9300원) 오른 8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 킹덤’이 일본 진출 하루만인 5일(현지시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3위에 올랐다고 이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일본의 유명 성우와 함께 음성 녹음 작업을 진행한 콘텐트가 쿠키 캐릭터와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쿠키런 : 킹덤’이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을 함께 사용하는 런게임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도 10위를 기록했다.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 기업 실적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일본에 이어 오는 10월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게임회사 컴투스와 협력해 유럽에도 독일어와 프랑스어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 올랐다. 영업이익은 19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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