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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단기급등 부담감에 하락세 전환

큐라티스 427억원 규모 투자금 유치 소식에 전날 10% 올라

 
 
전날 10% 넘게 올랐던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단기급등 부담감에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사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백신 생산기업 큐라티스의 수백억 원대 투자금 유치 소식에 급등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가 하루 만에 상승분을 절반 가까이 반납했다. 7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53% 내린 1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큐라티스 관련주로 엮이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큐라티스의 2대 주주로,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를 통해 큐라티스의 지분 186만440주(8.5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일 큐라티스는 연간 누적 427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프리 IPO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향후 몇 년 내 상장을 약속하고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이다. 투자유치 소식이 전해진 당일 하루 동안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10.38% 뛰었다.  
 
그러나 단기급등 부담감 때문인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가는 이날 오전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날 1만3799주의 물량을 던지며 매도세로 돌아선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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