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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할 확정에 4.44% 하락

삼성SDI·SK하이닉스 각각 3.33%, 3.26% 하락마감 … 에이치엘비 6.35% 올라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포토]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1포인트(0.74%) 하락한 3130.0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84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원, 46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7% 하락했다. 삼성SDI(3.33%)와 SK하이닉스(3.26%)도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 확정됐다는 소식에 4.44% 하락했다. 이번 물적 분할은 배터리 사업 투자를 위해 SK이노베이션 주식을 매수한 개인투자자의 반발을 샀다. 
 
SK이노베이션이 향후 분할되는 SK 배터리 부문 신설회사의 주식을 전부 보유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은 SK배터리(가칭)에 간접 투자하는 형태가 됐다. 향후 SK배터리를 상장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도 있어 기존 투자자의 지분 가치 희석도 우려됐다. 기아(1.44%), 포스코(0.83), 현대모비스(0.56%)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32%) 하락한 1039.43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24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8억원, 7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는 6.35%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32%)과 알테오젠(2.15%)도 상승했다. 씨젠(3.78%)과 펄어비스(2.73%)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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