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보다 3.46% 내려, 연내 가스요금 인상 불가능

한국가스공사 주가 하락은 정부의 가스요금 동결이 배경이다. 최근 국제 LNG(액화천연가스)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가스요금을 동결하면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스요금은 지난해 7월 이후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다음 달 가스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2%대를 웃돌며 공공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자 가스요금 동결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하며, LNG 등 원료 가격의 등락에 따라 두 달에 한 번꼴로 홀수달에 조정한다. 올해 마지막 연료비 조정 시점은 다음 달로, 정부가 동결 의지를 밝혀 연내 가스요금 인상은 불가능해졌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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