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시이슈] 카카오뱅크 등 은행주 일제히 반등…추가 상승은 "글쎄"
- 카카오뱅크 3.45% 상승 등 주요 금융지주 1~2%대 올라
기술적 반등…경기 둔화 우려·카뱅 공매도 이슈는 여전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미국 테이퍼링 이슈, 중국의 전력난·헝다그룹 이슈 등의 악재가 여전해 추가 상승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는 지난 거래일보다 3.45% 오르며 다시 6만원대를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른 은행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KB금융은 2.95% 오른 5만5800원, 우리금융지주는 1.74% 상승한 1만1700원, 신한지주는 1.53% 상승한 3만9800원, 하나금융지주는 1.22% 오른 4만5450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은행주 상승은 코스피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6일 2908.30까지 떨어졌다가 기관투자자의 저가 매수 영향에 이날 1.76% 상승한 2959.46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3.37% 오른 953.43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은행주 상승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국내에선 금융당국 주도의 가계대출 규제가 심해지면서 은행주에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경우 공매도가 몰리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3000선이 깨진 지난 5~6일 이틀간 이뤄진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1조2163억원이다.
양일간 공매도 금액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1332억원)였고, 이어 셀트리온(569억원), 크래프톤(544억원), 카카오뱅크(495억원) 순이었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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