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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숨은 강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 IPO 작업 본격화

프리IPO 투자유치 직후 IPO 주관사 선정… 글로벌 진출 도모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의 원조 격인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20일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KB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지난달 프리IPO 차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상장 작업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투자 유치 및 상장요건 충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내실을 다졌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07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개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32.4%, 영업이익은 연평균 56.9% 성장했다. 앞서 지난 9월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지분 일부 매각 방식의 투자유치를 실시, 1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최고 강점은 원료생산부터 완제품 공급까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전 분야에서 가진 경쟁력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출범 당시부터 분할 전 일동제약이 가진 6000여 종에 이르는 유산균 균주와 4중 코팅 기술 등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해왔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숨은 강자’ 였던 셈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IPO를 추진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8년 비타민에 이어 건강·기능식(건기식) 분야 3위였던 프로바이오틱스는 2019년 비타민을 넘어 2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도 20%가량 성장한 8856억원 규모를 기록했고, 올해 1조 매출을 넘보고 있다. 업계에선 머지않아 건기식 부동의 1위인 홍삼 시장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원료 등에 대한 미국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취득,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등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사업 영역 역시 다변화하고 있어 잠재성이 매우 크다”며 “IPO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대 및 시설 확충, 매출 증대 및 수익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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