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증시이슈] 은행주, 찬바람 부니 '들썩'…금리인상 기대+배당 매력
- 카카오뱅크는 2.61% 하락하며 5만9700원에 장 마감

20일 BNK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92%(260원) 상승한 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1.26% 오른 5만6100원, 신한지주는 1.27% 오른 3만9800원, 하나금융지주는 2.47% 오른 4만5550원, 우리금융지주는 2.02% 오른 1만26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0.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명의 위원이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한 차례 금리 인상만으로 정책 효과 가시화는 어려울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모두 중간배당을 시행했다. KB금융지주가 29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금융지주(2040억원), 신한금융지주(1549억원), 우리금융지주(1083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개선 등 은행은 양호한 실적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은행주는 금리 인상 구간, 부채 구조조정 구간에 안정적 이익을 달성하고 높은 배당 투자도 기대돼 대표적 경기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역시 "기존 예상 대비 큰 이자이익으로 하나금융지주는 배당 매력주"라며 "KB금융은 배당성향 회복 이후 완만한 상향과 더불어 꾸준한 이익 성장에 따라 배당수익률을 5.5%~6.5%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1%(1600원) 하락하며 5만9700원에 장 마감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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