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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대회에 10억원 후원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서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성과 발표
전국 스타트업 197곳 참여…최우수 6팀, 지역 특화산업 발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한 정서진 KBC광주방송 회장(왼쪽부터 시계방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호반그룹]
호반그룹이 후원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 5개월 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호반그룹은 이 프로그램에 10억원을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Local Start-up Challenge)’의 최종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최종 성과 발표회에는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 중기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했다. 호반그룹은 공모전과 방송을 위해 상금 등 10억여원을 후원하고 결선 심사 장소로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대강당을 제공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6개 권역에서 참가한 197개 스타트업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통과한 최우수 6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각 팀들은 비대면 시스템, 친환경 소재, 증강현실 콘텐츠 등을 활용한 권역별 특화산업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면접심사와 결선까지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다음달 말까지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최종 성과 발표와 우승팀 결과는 다음달 27일 SBS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이번에 진행한 전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은 지역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9년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주도로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과 육성, 투자, R&D 연계, 판로 개척,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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