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자 차익실현"…비트코인 7100만원대로 급락
비트코인 가격이 7100만원대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원인에 대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오후 5시 1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55% 하락한 71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700만원대를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가격이 급락하더니 결국 7100만원까지 하락했다.
코인데스크는 장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ETF 출시 등의 호재로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었다.
다른 코인들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0.84% 하락한 496만원에, 에이다는 6.36% 내린 243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4.10% 하락한 1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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