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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7% 강세

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58% 증가

 
 
28일 이녹스첨단소재는 전날보다 7% 넘게 오르고 있다. [사진 이녹스첨단소재]
IT제품 소재 생산업체 이녹스첨단소재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과 향후 실적 상승 전망에 강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는 오전 10시 43분 기준 전날보다 7.33%(3000원) 오른 4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지난 26일 3분기 호실적 발표 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이녹스첨단소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07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 58%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회사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아이폰13 출시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도 상승했다.
 
향후 회사의 수익 증가가 기대되는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TV용 소재 공급 증가에 이녹스첨단소재는 올해 매출액 4776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QD OLED TV 출시에 매출액 5483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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