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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NHN벅스, 3분기 호실적 소식에 16% 급등

3분기 영업이익 15억원, 직전분기 대비 179.4% 증가

 
 
9일 NHN벅스는 3분기 호실적 달성 소식에 전날보다 16% 넘게 올랐다. [사진 NHN벅스]
온라인 음원 서비스업체 NHN 벅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NHN 벅스는 전날보다 16.33%(1380원) 오른 9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NHN 벅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직전분기(2분기)보다 179.4% 증가했다. NHN 벅스는 음원 서비스 사업자 간 경쟁 심화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지속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NHN 벅스는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와 타 업체와의 제휴 확대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NHN 벅스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 기반 음악 추천서비스 ‘뮤직 4U’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음원 유통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모바일 기기에서 음악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무제한 듣기’와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 ‘카페 25’를 25% 할인받을 수 있는 ‘더팝플러스 카페 25’를 하나로 합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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