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소식에 전망 밝아, 美정부 인프라 투자 수혜도

16일 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6.72% 상승한 2만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이 회사가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한국판 뉴딜 정책인 ‘스마트그린산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산업단지 내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적인 자급자족 시스템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2023년 말까지 27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반월시화공단 시스템 구축 사업의 규모는 266억원에 달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산업 인공지능(AI) 업체인 띵스파이어(Thingspire)와 한국산업기술대를 비롯한 13개 기업 및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달 초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총 1조2000억 달러(약 1400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 예산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수혜주로 부각된 바 있다. 이 중 730억달러가 전력 인프라 예산으로 알려져 향후 미국 공장 생산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또 역대급실적 TSMC…'50%' 꿈의 영업이익률 어떻게 가능했나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수사반장' 故박상조, 투병 끝 사망…향년 79세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독]10.15대책으로 비주택 LTV 40% 하향 없다…국토부·금융위 불통 탓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돈 없는 기업에 팔리는 드림어스…소액주주 ‘긴장’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자체 개발 100%"…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 신약에 올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