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법인 '알스퀘어 SG' 설립…범아시아 사업 전략 전진기지로 활용

알스퀘어는 싱가포르에 사업법인 'RSquare SG'를 설립하고 동남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스퀘어 SG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현지 비주거 부동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범아시아 상업 부동산 사업 전략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앞서 알스퀘어는 베트남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알스퀘어 SG의 주요사업은 ▷사무실·사옥 임대차 ▷물류단지, 공장·공단 임대 중개 ▷부동산 투자 컨설팅 등이다. 빅데이터를 넘어 딥 데이터 및 유니크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이 주거용과 다르게 고객이 열람 가능한 공공데이터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비주거 부동산 토탈 솔루션 사업에 나섰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성이 강해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알스퀘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의 아시아 지역 오피스가 대부분 싱가포르에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외국계 기업이 사무실을 이전할 때 총괄 오피스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회사를 통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알스퀘어 SG는 동남아 사업 확장에 있어 심장부 같은 존재"라며 “범아시아에서 독창적이고 심층적인 데이터를 보유한 아시아 대표 상업 부동산 토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스퀘어는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7200만 달러(약 850억원)의 투자 유치했다. 알스퀘어는 사업 확장과 프롭테크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싱가포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범아시아 상업부동산 사업 안착 ▷부동산 및 연계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 등에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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