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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연이은 빅딜에도 사흘 내리 하락한 CJ ENM, 왜?

분할 법인에 예능·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모두 넘기면…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CJ ENM 케이콘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 CJ그룹]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CJ ENM 케이콘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 CJ그룹]

대규모 인수 건이 연달아 나온 CJ ENM이지만, 주가는 사흘 내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요일까지 10.80% 떨어진 데 이어 25일에도 6.96% 하락했다. 이날(25일) CJ ENM 주가는 14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사이에선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호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19일엔 미국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를, 21일엔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두 성사되면 콘텐트 기획·유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만하다.
 
불안감의 원천은 분할 법인이다. CJ ENM은 19일 글로벌 콘텐트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능·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사업 부문을 묶어서 신설 법인으로 넘긴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부문이 모두 새 법인에 넘어가면 CJ ENM으로선 성장 동력이 없다는 것이 시장에서 불안해하는 이유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소한 (두 회사를) 아우르는 커머스 전략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모든 성장 전략을 다 분할하겠다는 점은 아쉽다”며 목표 주가를 23만5000원으로 6% 내렸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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