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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수도권 청약 몰린다…인천·경기 2만3000가구 나와

대출규제·대선 앞두고 서둘러 공급, 뜨거운 청약 열기 계속될까

 
 
수도권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내년으로 다가온 대출 규제 및 대통령 선거를 피해 올 연말 주택 공급이 집중될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2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내 총 2만35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임대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제외한 수치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으며 부동산R114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서울은 예정된 물량이 없는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만571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이 7806가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인천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및 인천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호재로 뜨는 서구 검단신도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DL이앤씨]

 
검단신도시 AA6블록에는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822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젊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무엇보다 LH가 주관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체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AA15블록에는 ‘제일풍경채 검단Ⅰ’이 1425가구가 전용면적 84~111㎡ 중대형타입으로 공급된다. 이중 111㎡타입은 국민주택규모(85㎡)를 초과해 전체 물량의 50%가 추첨으로 나와 가점이 낮은 청약신청자에게 당첨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에 3731가구 거대단지가 시장에 나온다. 현대건설이 처인구 왕산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세대수가 많은 만큼 전용면적 59㎡부터 185㎡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평택에도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1107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내년 공급 가뭄 예고, 추첨물량 기회 될 것

이처럼 올 연말 공급이 집중된 이유는 무엇보다 수도권 공급 부족으로 실수요자가 몰리며 청약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 집계결과 올해 11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총 127개 중 15개를 제외한 주택단지가 청약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정책 및 정치변수도 고려사항이다. 내년부터 정부가 총 2억원 초과하는 사례에 대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는 데다 3월 총선을 전후로 청약 및 주택 마케팅 시장이 ‘일시정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앞 다퉈 청약 시장에 나오는 단지가 늘게 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보통 견본주택이 금요일 개관하는데, 휴일과 이어지는 24일, 31일이 금요일이라 17일 전 서둘러 오픈하는 단지가 많을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 또한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 연말 청약하는 단지들은)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며 실수요자들은 자격 요건에 따라 특별공급과 추첨제 물량을 노려보는 등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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