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1만4051가구 입주…서울 3개, 경기 11개, 인천 1개 단지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28개 단지, 2만3992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17%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3개, 경기 11개, 인천 1개 단지로 총 1만4051가구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올해 월 평균(1만68가구)보다 약 40% 늘어났다. 경기에서는 과천, 평촌, 수원 등 11개 단지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번째 분양 단지였던 ‘과천제이드자이’가 입주하고 평촌, 수원, 의정부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사업장 위주로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집주인을 맞이할 예정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이달(2만6837가구)보다 절반 이상 감소한 994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으로 5763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전남, 강원 등지에서도 적지 않은 물량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별 입주 단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홍제 역해링턴플레이스'(전용 39~114㎡ 1116가구), '과천 제이드자이'(전용 49~59㎡ 647가구), '평촌 자이아이파크'(전용 39~102㎡ 2637가구) 등 15개 단지(경기 11개·서울 3개·인천 1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동래 래미안아이파크'(전용 59~114㎡ 3853가구), 'e편한세상 여수더퍼스트'(전용 59~84㎡ 822가구) 등 14개 단지(부산 4개 단지·전남 2개·충북 2개)가 입주 준비 중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내년 입주물량은 전국 약 25만여가구로 올해 21만8245가구보다 15% 가량 많아 공급감소에 따른 주택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면서도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2년이 도래하며 계약갱신청구권 연장이 만료된 매물이 출시되는 등 시장 불안 요인이 잠재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 변곡점을 맞이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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